Fiio E7 휴대용 앰프 사는이야기


레퍼런스 헤드폰을 들고다님에도 앰프로 연결해서 들을 때와 폰이랑 직결로 들을 때의 차이를 느끼고 난 후
휴대용 앰프라도 사서 들고다닐려고 찾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제품이 중국에 있는 Fiio 회사의 E7 제품이다.

이전에 네이버카페 닥터드레에서 공구한 제품이기도 했지만
그 때 당시에는 총알도 없었고 별 중요성을 몰라서 넘어갔는데
막상 살려니 전의 공구가격이 아쉽긴 했음.

근데 왠걸?
알고보니 닥터드레 카페에서 공구 제공한 솔로몬디씨라는 업체에서 그 때 그 가격 그대로
자사 홈페이지에서 공구하고 있었음..
원채 요즘 쇼셜커머스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요즘은 왠지 그 가격이 정말 DC된 가격인지 의심이 가긴하지만...

어쨋든간,
처음에는 E7 과 E9 둘 중에 고민을 하였지만
휴대용 앰프 겸 PC 에다가 USB 로 충전하면서 외장형 사운드카드(DAC기능)도 된다고 하니 E7 로 결정.

배송 받고 보니 전면부 액정 뒷부분에 스크래치가 있었지만...
어짜피 흠집은 많이 갈테고 중요한건 성능이란 생각도 있고
혹시나 해서 서비스센터에 전화해보니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걍 쓰기로 함.

일단 들어본 성능은...

앰프 특성상 소리를 조금 더 뽑아주는 것 같긴한데 갤2로 직결로 연결할때보다 고음이 약간 죽는 것 같다.
supercell 의 LOVE & ROLL 에서나 브라운아이즈걸스의 Sixth Sense 에서의 소름끼치도록 올라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한계가 느껴질 정도로 올라가다 죽어버린다.

대신 저음에는 꽤나 특화되있는 것 같다.
자체 옵션에서 BASS 조절하는 부분이 0 ~ 3 모드까지 있는데
3으로 설정하면 쿵쿵거리는 소리가 확연히 살아난다.
대신 약간 거슬리게 과도한 저음이 유발될수 있으므로 1 이나 2 모드로 듣는게 무난한 듯 하다.

그 외에도 외장형 사운드카드역활까지 하니
집에서 충전할 겸 꼽아놓고 쓰면 꽤나 쓸만해진다.
예전에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쓸 때 화이트노이즈 때문에 이어폰을 못 꼽아 들을정도인 적이 있었는데
이 제품이 있으면 노트북도 부담이 안되니 휴대용 앰프 겸 다방면으로 쓸만한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휴대폰과 E7을 연결하는 부분이 접촉불량인지 가끔 지직거리면서 제대로 들리지 않음...
이건 AS 로 해결되는건지 원래 이런건지 오리무중
딴 음악이 듣고싶어서 조작할려다보면 다소 불편함. 일단 어쩔수없이 부피도 커지니까...


정리하자면...
휴대용 앰프로의 역활 - 고음쪽은 많이 실망, 대신 저음으론 놀랄정도로 살려줌, 휴대용이지만 다소 불편
외장형사운드카드로의 역활 - 추후에라도 꽤나 쓸만할 것 같아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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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츠카 2011/12/21 20:53 # 삭제 답글

    흐음 포터블로는 Dac가안되나요? 폰에다가연결할건데 그냥 앰프기능만 되는건가요?
  • 히에로스 2011/12/26 12:53 #

    네 엠프기능만 되는거구요. PC 에다 연결할시엔 Dac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해안되실까바 설명 하자면.
    간단하게 덱은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담는거고 앰프는 음량 증폭 기능을 담당합니다.
    PC에 연결 시에는 usb 포트를 통해 E7 에 연결하고 E7에 있는 오디오 포트에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니까 덱기능이 되는거고,
    포터블 앰프의 경우 이미 내장된 단말에서 아날로그 신호를 뿜어주기 때문에, 이 경우 앰프의 기능을 수행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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